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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까지 살면서 영화를 많이 보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꾸준히 보아온 사람이다.
내가 가장 감명받았던 영화는 짐캐리의 트루먼쇼 였다.
하지만 오늘 이 영화를 보고나서 8년만의 최고의 감동을 받았다.
숀 팬의 신들린 연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나의 가슴 한구석을 따뜻하게 해주는 이 영화는 올해 건진 최고의 수확인 듯 하다.
7살의 지능을 가진 아빠.. 아빠의 지능을 뛰어넘은 딸..
세상은 그들을 격리 시켜야 한다고 하지만
딸을 지키려는 아빠의 이야기

영화를 보다가 눈물이 날뻔한 대사..
재판을 독려하는 변호사에게
"당신은 완벽하게 태어났고 전 이렇게 태어났어요. 당신은 완벽해요."
"그래요?"
"댁같은 사람은 몰라요."
"나 같은 사람?"
"상처받는게 어떤건지 몰라요."

못본사람은 꼭 보길 바란다.
후회없으리라 장담한다.
단지 미국사회를 미화하고 동양인을 비하하는 정신은 가슴이 아팠지만
뭐 어때!

The movie 'I am Sam' is about how a retarded father whose I.Q. is that of 7 year old child raises an 8 year old child. Sam and his child love and care for each other very much. The law, however, does not allow it. For the simple reason that the father is not able to raise his child for his being handicapped, Sam is taken away his child. His child, Lucy, who is everything to him in his entire life, is taken from him, just because he is handicapped and poor. However, I doubt it is right. It is not true that the handicapped can not take care of their child.. They are the same human that are equal to us, the same people with dignity. We are only a little healthier and smarter than the handicapped. They are not only the people equal to us, but are not supposed to be blamed or considered to be pitiful also. We must admit that there are many whose bodies are healthier, but whose minds are sick and rottened more than they. There are also many who always live in thanksgiving and joy in spite of their inconveneiece for their bodily handicap. My experience from the last volunteer service makes me agree from the bottom of my heart to what the movie tries to show. This movie enables the normal and the handicapped to live together, helping and complementing each other. It seems that the movie was titled as 'I am Sam' to deliver the intention to consider Sam not as the mere handicapped, but a man and dad with handicap.

"I am Sam" 이란 영화는 지능지수가 7살밖에 되지 않는 아버지가 이제 8살이 되는 아이를 키우는 내용이다. 아이와 Sam은 서로를 무척 아끼고 사랑한다. 하지만 법은 그걸 용납하지 못한다. 단지 아버지가 장애인이라서, 아이를 키울 능력이 없다고 해서 아이를 Sam에게서 빼앗는다. 그에게는 삶의 전부였던 아이를 그들은 단지 Sam의 몸이 불편하다고해서, 가난하다고해서 그에게서 Lucy를 빼앗는다. 하지만 이것이 과연 옳은 것인지 생각해본다. 장애인이라고 그들의 자녀를 돌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같은 인격체이다. 우리는 단지 그들보다 몸이 더 건강한 것뿐이고, 그들보다 지능이 더 높을 뿐이다. 결코 동정해서도 비난해서도 안돼는 우리와 동등한 한 사람일 뿐이다. 오히려 이 사회에는 몸이 병든 그들보다 몸은 건강하지만 마음이 병든 사람들이 더 많다. 그들은 비록 몸이 불편하더라도 항상 감사하며 사는 사람들이 더 많다. 지난번 봉사활동으로 이런 것들을 더 절실히 느꼈다. 이 영화는 평범한 사람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살 수 있도록 깨닫게 해주는 영화이다. 이 영화의 제목이 "I am Sam"인 것도 Sam을 장애인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한명의 몸이 불편한사람 그리고 아버지로 봐달라는 의미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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