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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작이며 작품내 이름 및 설정 등은 모두 허구입니다.
작품을 쓰는 것은 많은 인내와 고통이 따릅니다.
작품을 비평해도 좋으나 최소한의 예의는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작가는 블로그 운영자이며 타 싸이트 배포 및 링크 등은
절대 불허합니다.
만일 다른 싸이트에서 저의 작품이 발견될 시 그 유명한 저작권법의
힘을 빌릴까 합니다.



아가페적인 사랑을 나누는 젊은이들의 이야기



Agape


<2> 그녀의 이름은 이지수..

 "엄마! 이지민이라는 사람 어떤 사람이야? 잘 아는 사이야? 어디사는데?"
 이지수는 모임이 끝난 후부터 이지민에 대한 궁금증때문에 참을 수가 없었나 보다. 그녀의 모친을 달달 볶고 있었다.
 "엄마친구 아들인데 너 행여나 관심두지마. 집안이 엉망이야. 그런 콩가루 집안은 살다살다 처음본다. 더군다나 지애비 닮아서 바람기도 많을테고."
 순간 그녀의 모친은 그녀가 이지민이라는 아이한테 빠질까봐 슬며시 걱정이 되었다. 자기가 보아도 멋진녀석이였기 때문이다.
 '그래도 설마하니 그녀석을 신경쓰겠어? 혼자지내는걸 좋아하는 녀석인데..'
 괜한 기우라고 치부하고 오늘 모임에서 승자의 기분으로 끝낸 것이 너무 좋은듯 벙끗 미소를 지어보였다. 자식자랑은 팔불출이라하여도 뽐내기 좋아하는 그녀는 날아갈 것만 같았다. 그녀의 딸이 사랑에 빠진 것도 모르고...

 조용한 방안에서 따뜻한 홍차를 마시며 또 이지민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부자집 딸래미 방이라고 보기엔 너무 단조롭고 수수한 그녀의 방.. 10대 소녀의 방이라고는 생각도 못할 고요함과 그녀만이 있을 뿐이다. 단지 이 고요함이 싫은 시계소리만 아련히 들리고 있었다.
 이지수.. 그녀는 이제 고등학교3학년.. 18살이다. 사랑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우수을 법도 하지만 그녀의 우아하고 고상한 매력은 치기어린 사랑도 아름답게 바꾸는 마력이 있나보다.
 '이지민씨.. 김포대에 다닌다고 했던가? 굉장히 공부도 잘하나봐. 멋있기도 하고, 매너도 좋고.. 나도 김포대 넣어서? 우후후~'
 그녀 또한 알아주는 수재.. 한국 최고의 대학 김포대라고 그녀가 못들어갈 이유가 없었다.
 
 다음날 아침 식사시간..
 그녀의 아버지는 바뻤고 그녀의 어머니는 다이어트때문에 간만에 부모님들과 함께한 식사자리였다. 언제나 조용히 식사만 하던 그녀는 오늘따라 부모님 눈치를 살폈다. 그러다가 이내 결심한 듯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아빠 엄마 할 이야기가 있어요."
뜻밖이라는 표정을 짓는 부모님..
 "음? 그래 이야기해보렴."
 이지수는 숨을 크게 들이시더니 이야기를 시작했다.
 "저 이번 대입시험.. 김포대 넣을려구요."
 "뭐? 너 집이랑 멀어서 김포대 안간다고 하지 않았니? 가까운 낙성대 간다고 한거 같은데?"
 "생각이 바꼈어요. 낙성대보단 김포대가 좋을거 같아요~"


다음편에 계속.......
아무래도 정지혁이랑 동문하기 싫었던 것인가. 이지민을 따라 가는 것인가?
2화가 끝났는데 당분간은 상황설정이라 그렇게 재미있지는 않네요.
불패지존이야 그냥 옮기면 되지만 이건 상황설정에 스토리도 짜야하기 때문에 여간 번거러운게 아니군요. 뭐 그래도 계획대로 써지고는 있어요.
나중엔 간간히 오인용 맴버도 특별출연시킬까해요. 아니면 작가 주변인? ㅋㅋ
그리고 주인공 이름이 이지민 이지수인 까닭은?
맞추시는 분들은 추첨을 통해서 모나미 볼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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