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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도 작이며 옮기는 과정에서 편집 및 수정, 삽입은 안했습니다.

작품을 다시 옮겨 쓰면서 얼굴이 후끈 달아오를정도로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15살의 저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저자는 블로그 운영자이며 타 싸이트 배포 및 링크 등은
조건부 허락합니다.

조건 : 감상평



不敗至尊 


<6> 강호출도(1)

중앙아시아...
중국...
?
주홍산에서 절세의 미남미녀 한쌍이 내려오고 있었다. 그들은 서로 담소를 나누며 내려오고 있었다.
"주인님 목적지는 어디입니까?"
"승연! 주인님이란 소리가 거북하구려. 그냥 남궁공자라고 부르시오."
"ㅋㅋ 네 알았습니다. 남궁공자님."
"남궁공자님 목적지가 어디냐구요~"
이에 놀란 남궁건... 멋적게 웃으며 말했다.
"나는 각대문파중 무당파를 찾아가는 중이다. 그들은 나의 원수이므로 목숨걸고 그들을 섬멸해야 한다. 알겠느냐 승연?"
비록 웃으며 이야기했지만 말끝마다 살기가 번졌다. 이에 민승연이 대답했다.
"존명!!"
말이 끝나자마자 그들은 절세의 경공술을 시전하며 무당산으로 가고 있었다.
**************************************************************
"까악~"
어디선가 가느다란 여자의 비명이 울렸다.
"승연아. 누군가가 당하고 있는것 같은데 한번 가보자꾸나."
"알겠습니다. 남궁공자"

(옮긴이 : 뭘 당하고 있나? ㅋㅋㅋㅋ)

그들은 비명이 난 곳으로 소리없이 날아갔다.
그곳에는 우락부락하게 생긴 노인 둘이 홍의를 입고 있는 소녀를 협공하고 있었다.
"이년아 우리 심혈잔마에게 반항하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더 괴로울 뿐이다. 흐흐흐"
이런 음탕하고 파렴치한 놈들에게 협공당하는 소녀는 이미 큰 내상을 입고 있었다. 그러나 빛나는 눈에는 섬광이 흘러 나왔으며 앵두같은 입술로 거침없이 말을 하였다.
"이 나쁜 요물들아! 아직까지 그 엉큼하고 지독하게 나쁜 마음을 아직까지 못고쳤는가? 이 소저가 한번 용서해줄터이니 나쁜짓을 그만 하여라!"
그녀의 입에서 이런 추상같은 명령이 떨어지자 그들은 웃기 시작했다.
"크하하~ 네년이 정신 나갔구나! 우선 네년을 잡아다 즐겁게 즐긴다음 이 세상과 단절하게 해주겠다."
그들의 입에서 이런 추악한 말이 나오자 그녀는 너무 분하여 치를 떨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미 중상을 입었고 기력도 떨어져서 조만간에 그들에게 잡힌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그녀는 잡혀서 능욕을 당하느니 자결을 선택했다. 결심한 후 그녀는 동귀어진 자세를 취해 그들에게 달려가는데 한순간 번뜩이더니 이미 그녀는 정신을 잃어버렸다.
"으음.."
잠시 후 그녀는 눈을 떴다. 그러자 청순하고 준수하게 생긴 청년이 자기를 내려보고 있었다. 그녀는 어리둥절하여 한동안 말을 못했다.
잠시 후 그 청년이 침묵을 깼다.
"소저 그대의 위기는 이미 지나가버렸소. 심혈잔마는 행실이 나빠 천벌을 받았으니 걱정마시고 소저의 이름과 그들을 만나게 된 경위를 설명해주시오."
이 거역할 수 없는 말에 커다른 위엄이 서려있었다.
그녀는 곧 머뭇거리다 겨우 입을 떼며 말했다.
"저는 주약란이라 합니다. 주성부가 저의 가부님이십니다. 그리고 현재 저는 무당파에.."
말이 미처 끝나기 전에 그 청년의 얼굴에는 살기가 번지기 시작했다.
"후후- 그대가 그 유명한 무당파 제자란 말이지?"
이것을 본 주약란은 크게 놀라며
"대협 무슨 이유로 그렇게 화를 내십니까? 저희 무당파는 정의를 수.."
"닥치시오! 그대는 내가 누군지 아시오? 내가 바로 점쌍삼검 남궁진의 유일한 혈육 남궁건이요! 어찌 내가 그대를 살렸는가? 아-"
이 호통에 주약란도 분이 올라 소리쳤다.
"흥! 당신이 누군지는 내가 알바 아니에요.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사람에게 말을 그렇게 해요? 그리고 무당파와 당신과의 관계도 모르는데.."
"후후 소저 말을 삼가시오. 나는 지금 당신이 죽도록 미워서 당장 일장에 쳐죽일지도 모르오."
이런 잔인한 말에 주약란은 몸을 떨며 생각했다.
'아! 이렇게 강한 사람과 우리 무당파와 무슨 원한이 있을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한동안 침묵이 흘렸다. 돌연 남궁건은 눈에 빛을 내며 말했다.
"승연! 갑시다. 그리고 소저는 무당파로 빨리 달려가서 이몸이 쑥대밭을 만들고자 간다고 전하시오!"
말을 마침과 함께 그들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주약란은 한동안 멍하게 서있었다. 그렇게 강하고 멋진 청년이 왜 철천지 원수로 변했는지 알 수 없었다. 또한 원수지만 그자 떠나자 가슴이 허전함을 느끼며 눈물이 나왔다. 그러나 그녀는 곧 눈물을 거두고 이 일의 진상을 알 필요가 잇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한시바삐 무당산으로 갔다.
쉼없이 가서 단 하루만에 무당산에 도착했다. 주약란은 앞뒤없이 달려 들어갔다. 그때 마침 그녀는 대사형 일천우를 만났다. 일천우는 주약란의 걸레가 된 옷과 다급함에 놀라며 물었다.
"사매 이게 어찌된 일이요?"
이에 주약란은 다급히 장문인을 만나야 한다고 햇다.
일천우는 그녀의 말에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재빨린 장문인에게 통지를 하였다.

무당 장문인 남인도장 상진의
야심이 많은 미친 늟은이.. 두얼굴의 사나이로 그의 겉은 군자요 속은 소인이었다.
"제자 주약란 장문인께 배알합니다."
청아한 목소리가 내전에 울렸다.
"그래 무슨일이냐?"
이에 주약란은 황급히 말햇다.
"문주님께선 점쌍삼검과의 은원관계가 있었습니까?"
이소리에 상진의는 얼굴이 하얗게 변하며 말했다.
"갑자기 그건 무슨 소리냐?"
"제가 어제 심부름을 다녀오면서 심혈잔마의 협공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거의 죽을위기에 몰려 있었는데 누군가 소리없이 날아와 저는 위기를 모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께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무당제자란 이야기를 하였더니 살기를 내보이며 자기는 점쌍삼검의 후인으로 무당파를 쑥대밭으로 만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달려왔고 진상을 알고 싶습니다."
말이 끝나자 상진의의 얼굴에는 살기가 풍겼고 냉정하게 말했다.
"너는 이 사건을 몰라도 된다. 그러나 그 녀석이 너무 건방지구나. 흐흐흐 그가 찾아오면 그가 원한을 풀 수 있을지 봐야겠다."
상진의의 엄청난 무공을 알고 있는 주약란은 목숨을 구해준 젊은이가 걱정되었다. 이 에 주약란은 울먹이며 말했다.
"문주님 그를 살려주면 안되겠습니까? 부디 자비심을 베풀어 저에게 은혜를 베푼자를 용서해 주세요."
"뭐라고? 이년! 너도 그와 내통하고 있구나! 여봐라. 이년을 지하감옥에 넣어라!"
그의 제자들은 감히 장문인의 말을 어길 수 없어 주약란을 지하감옥에 넣었다.
이어서 상진의는 명령을 내렸다.
"그대들은 듣거라. 모든 무당제자에게 철통같이 수비자세에 임하도록 해라!"
말이 떨어짐과 동시에 그들은 신속하게 움직였다.
"저벅 저벅(의태어)"
싸늘한 살기를 풍기는 1남1녀가 무당산을 오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천하제일 미남미녀라 칭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멋진사람들이였다. 그러나 흠이라면 남자는 약간 왜소한듯 했으며 여자는 얼굴에 짙은 살기가 풍겼다.
"누구냐!"
무당산 초소를 지키던 제자 하나가 그들에게 외쳤다.
그러자 그들은 싸늘히 웃으며 말했다.
"어서가서 상진의에게 전해라. 점쌍삼검의 후예인 본인이 그대들 무당파를 쑥대밭으로 만들것이라고."
이 소리에 허옇게 질린 그는 동료를 부르며 공격해왔다.
"이놈! 감히 무당파를 호락호락하게 보다니 용서치 않겠다."
그는 무당파의 절기인 건곤일전필사타를 전개하면서 남궁건을 찔러갓다. 이에 남궁건은 싸늘히 웃고 있었고 민승연은 쌍심지가 치켜 올라가며 호통을 쳤다.
"이놈! 네놈이 감히 우리 남궁공자 옷가락 하나라도 만질 수 있을 것 같으냐?"
말이 끝남이 무섭게 한줄기 서광이 민승연 손에서 나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무당제자는 시체가 되어있었다.
이 장면은 남궁건의 살기를 충만하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크핫! 오늘로서 무당파는 역사를 마감하리라."
남궁건과 민승연은 단숨에 무당산을 오르며 무당제자들을 쳐 죽였다. 아무리 역사가 깊고 규모가 크다해도 남궁건에게는 개미새끼로 밖에 안보였다. 어느덧 무당산은 피로 덮혀 혈뫼라고 해도 무색했다. 남궁건은 보잘것 없는 장검으로 혈십파황무썅류 제1초 막존혈수를 시전하며 칼이 움직일때마다 검기가 아른거리며 수명씩 죽어나갔다. 민승연도 남궁건 못지않아 그녀가 이르는 곳 마다 피가 튀었다.

산정상.. 무당의 중심부..
어느덧 그들은 무당 본파 건물까지 접근해갔다.
정문앞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을 내는 노인 5명이 있었다. 그 뒤로 천여명의 제자가 모여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그것을 보며 남궁건은 비웃었다.
"후후 이제야 싸울만 하겠군.. 그러나 저기 서잇는 노친네들은 맘에 안드는데.."
이 소리에 한결같이 분노를 일으킨 노인들은 화를 억누르며 입을 열었다.
"그대는 누구인가? 감히 여기가 어디라고 와서 행패를 부리는가?"
남궁건은 그들의 말을 무시하고 싸늘하게 냉소를 지으며 쏘아보고 잇었다.

7화에 계속..
원래 계속 쓸려고 했는데 졸려서..
일단 여기서 잠깐 끊고 7화에서 다시 쓸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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