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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도 작이며 옮기는 과정에서 편집 및 수정, 삽입은 안했습니다.

작품을 다시 옮겨 쓰면서 얼굴이 후끈 달아오를정도로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15살의 저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저자는 블로그 운영자이며 타 싸이트 배포 및 링크 등은
조건부 허락합니다.

조건 : 감상평



不敗至尊 


<3> 기연의 시작

자연의 힘을 과시하듯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는 주홍산

약 12~14세 정도로 보이는 한 소년이 걸어오고 있었다. 그는 골격도 대단히 좋고 얼굴도 청순하고 준수하게 생겨서 여자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을 것 같았다. 그러나 그의 눈에는 슬픔과 원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바로 그는 남궁건이였다.

(옮김이 : 여기서 주인공이름이 남궁건인 이유.. 이명진 작 '어쩐지좋은일이 생길것 같은 저녁'이란 만화의 주인공이름으로 그당시 재미있게 보았던 만화였던거 같음. 지금은 기억도 가물가물)


"오 선재로다."
귀속말같이 조용히 들려왔다. 이소리에 남궁건은 흠찟 놀라면서 외쳤다.
"당신은 누구요?"
그러나 메아리만 들려올뿐 아무런 기척도 없었다.
그는 생각했다.
'이런 산속에 누가 살고 있을까? 그는 아주 무공이 센 고인일지도 모른다. 온힘을 다해 산을 뒤져 그를 찾아보자.'
결정한 후 그는 온힘을 다해 산을 올라갔다. 그러나 어느덧 해는 지고 그는 기진맥진해서 움직일 수 없었다.
"이런! 큰일났군. 호랑이라도 내려오면 어쩌나!"
라며 그는 중얼거렸다. 그러나 호랑도 제말하면 온다더니 10장 안으로 호랑이 3마리가 흉흉한 눈광을 뿌리며 다가오고 있었다. 이것을 본 남궁건은 너무 놀라 덜덜 떨었다. 무공에 입문도 못한 그가 호랑이 3마리를 어찌 물리치는가!. 또한 기진 맥진한 상태에서 그는 꼼짝없이 잡혀 먹을 것이다.
그는 탄식을 하며 외쳤다.
"아! 씨발 내가 죽으면 누가 복수를 하리요!"
이말에 아랑곳 없이 호랑이들은 다가왔다. 이 절박한 상황에서 갑자기 이변이 일어났다. 갑자기 뒤에서 굵직한 목소리가 들렸다.
"한낮 짐승인 주제에 감히 우리 주인될 사람에게 무엄하다!. 내가 주인을 대신하여 너희들을 응징하겠다! 이얏~!"
이 소리와 함께 그의 손에 들려있던 칼이 신속무비하게 움직이며 순식간에 호랑이의 목을 쳤다. 남궁건은 너무 놀라 기절을 햇다. 그 신비한 사람은 호랑이를 모두 죽인 후 남궁건 곁에 갔다.
"주인! 이제부터 그대는 우리 대마전의 주인이 되야 합니다."

 대  마  전!

그곳은 마의 근원지이다.
보통사람이라면 대마전의 무서움을 안다. 약 200년전 대마전의 사람들이 전무림계의 질서를 파괴했지만 각 문파 들이(그땐 그들은 정의를 수호했다.) 힘을 합쳐 공동전인 후양생을 탄생시켜 대마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그들도 피해가 막심하여 복구하는데만도 100여년의 세월을 지내야 했다.
그런데 이 신비한 사람이 대마전이라고 한 것이다. 또한 그는 남궁건을 대마전 주인이라 했다.

(옮김이 : 허허 이런 듣보잡들이 조금씩 나오네여..그땐 그들도 정의를 수호했지요 지금은 아닌가바 ㅋㅋ 뭐 나도 오랫만에 봐서있지 슬슬 흥미진진해지는데?)

이때 큰나무 안에서 노성이 들렸다.
"이놈! 그는 내가 찍어놓은 제자다. 감히 네놈이 건들이지 마라!"
이에 그는 날카롭게 나무위의 사람을 훌터보더니
"너는 누구냐! 감히 대마전 후예인 나에게 말버릇이 그 따윈가?"
그러자 그는
"하하~ 네놈이 대마전 사람이라면 나를 잘알 것이다. 나는 네놈들을 섬멸시킨 후양생이다!"
아! 이건 또 무슨 괘변인가!
후양생은 200여년 전의 인물이다. 그럼 그가 200살을 넘어섰다는 것인가!
이소리에 그는 놀라며
"크흣! 후양생..."
이란 말만 남기고 숲속으로 사라졌다.

 "똑똑(의태어)"
물이 떨어지는 소리에 남궁건은 눈을 떳다. 주의를 살펴보니 계곡안이였다. 그곳에는 여러 물품이 있었다. 그는 어리벙벙해있는데 뒤에서 유쾌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얘야 벌써일어났느냐?"
이에 남궁건은 뒤돌아보며 넙쭉 업드려 절을 하며 말했다.
"저의 목숨을 구해주어 감사합니다."
"하하~ 뭐 괜찮다. 모두 내가 원해서 된 것이다."
남궁건은 일어나서 급하게 물었다.
"그런데 어르신 성함은 어떻게 되십니까? 또한 여기가 어딥니까?"
후양생은 말햇다.
"노부는 후양생이란다. 그러나 이미 죽을때가 됐지... 참 그리고 여기는 주홍산 계곡 안이란다."
"그런데 선배님께서 여기 계신 이유는 무엇인지요?"
"음 너에게 모든 사정을 말해주겠다. 나는 대마전을 쓸어버린 후양생이다."
"넷? 그게 정말입니까?"
"우선 들어보아라. 그때 나는 크나큰 중상을 입었다. 그런데 각대문파는 강적이 없어지자 사심이 든 것이다. 그래서 공동전인인 나까지도 모른체 해버렸다. 나는 그들의 비열한 행동에 구역질을 하며 이 산으로 들어온 것이다. 그런데 노부도 후계자가 있어야 했었다. 그러나 200여년동안 너같이 재질이 좋은 아인 처음이다. 그래서 너를 유인했는데 뜻밖에 대마전의 후예를 만난 것이다. 그들이 나선다면 각대문파와 힘을 합쳐서 무림계를 악의 구렁텅이로 만들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결정했다. 네가 나의 후계자가  되어 악을 없에야겠다. 어떠냐?"
남궁건은 이번이 천금의 기회임을 알았다.
"좋습니다. 그건 제가 바라던 바입니다."
그런데 후양생이 야릇한 눈빛을 내며 말하였다.
"그런데 대마전 놈들이 너보고 자기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것으로 볼때 너는 나의 무공을 배워 그들의 주인이 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왜냐하면.. 윽~~~~"
깜짝놀란 남궁건이
"사부님! 왜 그러십니까?"

(옮긴이 : 후양생 맘속으로 왈 - 이넘.. 언제봤다고 벌써 사부님이여? ㅋㅋ )

후양생이 힘들게 말햇다.
"음.. 빨리 너에게 무공을 전수시키겠다. 나의 수명은 거의 끝나감을 느꼈다. 어서 등을 돌려라!"


오호라 드디어 주인공의 기연이 시작되려고 하는군요.
이자식 레어템얻었고 레벨업까지 하는데요?
4화를 기대해 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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