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분류 전체보기 (118)
이지민 (1)
▣일상적인 일들▣ (57)
◎상화의맛집이야기 (8)
♡추억♥ (6)
★음악방☆ (4)
♬노래방♬ (7)
♧유용한 자료들♣ (5)
◈여행길라잡이◈ (10)
백수의 사랑 이야기 (8)
자작<<불패지존>> (7)
자작<<Agape>> (4)

RECENT ARTICLE

RECENT COMMENT

RECENT TRACKBACK

ARCHIVE



 

1996년도 작이며 옮기는 과정에서 편집 및 수정, 삽입은 안했습니다.

작품을 다시 옮겨 쓰면서 얼굴이 후끈 달아오를정도로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15살의 저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저자는 블로그 운영자이며 타 싸이트 배포 및 링크 등은
조건부 허락합니다.

조건 : 감상평



不敗至尊 


<2> 밝혀진 과거

어느덧 밤이 깊었다. 망울이는 몰래 담장을 넘어 다리가 빠지도록 달렸다. 쉬지 않고 달렸다. 피곤하면 쓰러져 자고 다시 달렸다. 어느덧 그는 온몸에 힘이 다 빠진 것을 알았다. 그러나 아무도 도와줄 수 없었다. 산속이니까...


(옮김이 : 정말 유아틱한 발상이지만 독자를 위해 친절히 설명해주는 작가의 마음씨.. 동심의 세계는 이런것! ㅋㅋ)


그는 쓰러졌다. 그리곤 다시 일어날 수 없었다.

“덜컹덜컹~”

마차가 지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마차가 섰다. 마차 안 에서 온화한 음성이 들렸다.

“무슨일이냐?”

그러자 마부가 말했다.

“주인님 앞에 어떤 아이가 누워있는데 어떡합쇼?”

“치워버려라.”

라는 말과 동시에 그는 발로 그를 찼다.

그러자 그의 품에서 금빛 찬란한 옥패가 나왔다. 마부는 신기한 듯 그 옥패를 보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다. 그리고 소리쳤다.

“아이고! 주인님 이 아이 품안에서 점쌍삼검의 옥패가 나왔습니다!”

이 소리를 들은 사람은

“무엇이! 얼른 그 아이와 옥패를 가지고 오너라.”

“예.”

마부는 아이와 옥패를 주인께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다시 마차를 끌고 갔다. 마차 안 에서 그는 옥패를 유심히 보고 있었다. 그리고 한숨 섞어 중얼거렸다.

“이건 우리 점쌍삼검의 셋째 남궁진의 유품이군.”

어느덧 마차는 숲속을 지나 주점에 들렀다. 그는 곧 의원을 불러 망울이가 남궁진과 어떤 관계인지 매우 알고 싶어 빠른 시일내로 치료를 부탁했다.

그러자 조금씩 차도가 보이더니 망울이는 눈을 떴다.

“엇!”

“놀라지마라. 나는 나쁜사람이 아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망울이는 조금 안심이 된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럼 아저씬 누구신가요?”

“나는 점쌍삼검의 둘째인 이용걸이다. 그런데 너는 남궁진과 어떻게 되는 사이냐?”

“옛! 저는 잘 모릅니다. 주의 사람들로부터 이 옥패는 내가 버려졌을 당시부터 있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들은 이용걸은 망울이를 응시하였다. 이윽고 말했다.

“흠 너는 남궁진의 아들임이 틀림없다. 당당한 눈빛이며 준수한 얼굴이 잘 말해주고 있다.”

“정말입니까? 저의 아버님이 유명한 점쌍삼검의 남궁진이라 말입니까? 아~”

“후후 그렇게도 좋으냐? 참! 너의 이름을 아직 모르는구나.”

“저는 그냥 망울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너는 남궁가의 자손이니 숙부인 내가 너의 이름을 지어 주겠다 음.. 그래1 너는 이제부터 남궁건이라 하겠다.”

그러자 남궁건은 기쁜듯이 말했다.

“고맙습니다. 숙부!”

“참! 그런데 네가 버려질 당시 옥패말고 다른 단서라도 있느냐?”

그러자 남궁건은 한참을 생각하더니 말했다.

“숙부! 그때 나를 발견한 사람이 옥패와 피로쓴 글씨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확실치는 않아도 복수라는 두글자가 써있었다고 합니다.”

“휴우~ 역시 셋째도 당했구나.”

“무슨말입니까?”

“너는 잘 모르는냐? 내가 알려주마. 우리는 약 10여년전 착한척하며 악행을 저지르는 각 문파의 사람들을 처단했다. 이일로인해 각문파들은 우리들을 노렸고 결국 맏형 주공익은 사살당했고 셋째는 암살당했다고 하니 나혼자 살기가 너무 부끄럽구나..”

“그러면 복수하면 될 것 아닙니까? 숙부님 좀 찌질하시네요.”


(옮김이 : 숙부님 좀 찌질하시네요 는 저의 삽입.. 재미로 =_=;)


이용걸은 씁쓸히 웃으면서 말했다.

“물론 생각은 해봤지만 후원자라곤 수라문파뿐이다. 그리고 그들은 수라문만 제외하고 연합을 결성하여 나를 노리고 있으니 어찌 복수할 수 있겠느냐?”

잠시 침묵해졌다. 그러나 곧 남궁건이 비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걱정마세요. 제가 백부님과 아버님의 복수를 해드리겠습니다”

이용걸은 오히려 처량하게 말했다.

“용기는 가상하다만 너는 무공을 하느냐? 내가 보기엔 입문도 안한것 같구나. 흠 시간이 없구나. 내가 다시 말하겠다. 너는 나와 헤어져야한다. 나 지금 목숨이 오늘 내일 하니 네가 나를 따라다닌다면 점쌍삼검은 씨가 마른다. 그리고 지금은 어림없지만 나중에 좋은 사부를 모셔 꼭 무공을 익혀 우리 점쌍삼검의 원수에게 복수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줘라.”

이 소리를 들은 남궁건은 눈에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옮김이 : 닭똥에서 너무 웃겨서 잠시 쉬었음 ㅋㅋ)


“숙부! 저의 만난지 할도 안되어 헤어져야 합니까? 저는 절대 못합니다.”

그러 이용걸은 침통하게 말했다.

“나도 슬프다. 그러나 너는 우리의 복수를 위한 하나의 씨앗이다. 꼭 살아서 복수를 해라.”

“알겠습니다. 흑흑~”

“울지말고 보아라. 너는 무공을 못하지만 보검하나를 주겠다. 나중에는 크게 쓰일것이다. 이것은 주공익 형님께서 쓰시던 청룡검이다. 이걸 잘 보관해라.”

“네”

“그럼 나는 그만가겠다.”

이말을 남기고 이용걸은 어느덧 시야에서 사라져갔다.


2화 끝 드디어 레어템 청룡검 등장! 앞으로 남궁건은 어떻게 커갈 것인가?

다음을 기대하세요!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