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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도 작이며 옮기는 과정에서 편집 및 수정, 삽입은 안했습니다.

작품을 다시 옮겨 쓰면서 얼굴이 후끈 달아오를정도로
유치하기 짝이 없지만
15살의 저의 추억을 되새기면서 올려봅니다.

그리고 저자는 블로그 운영자이며 타 싸이트 배포 및 링크 등은
조건부 허락합니다.

조건 : 감상평


不敗至尊 


<1> 대막의 서장

달이 밝은 청학산에 고요를 깨고 쫒고 쫒기는 대 추격전이 펼쳐지고 있었다. 쫓기는 사람은 중년의 아기를 안고 있는 사나이인데 몹시 심한 상처를 입고 있었다.
또한 그를 따라오는 사람들은 대단히 놀라운 경공술을 발휘하며 그를 쫓고 있었다.
이때 바람을 가르는 파공속과 더불어 예리한 암기가 쫓기는 사나이의 어깨에 명중하였다. 그는 고통을 참으며 아기에게 말했다.
“아들아! 애비는 이곳에서 죽지만 너는 꼭 살아서 이애비의 복수를 해다오. 콜록콜록- 나는 점쌍삼검중 셋째인 남궁진으로 너에게 이 유품을 주마.”
말과 동시에 그는 자기가 차고 있던 옥패를 아기품속에 넣었다. 그리고 남은 힘을 다해 아기를 어느집 담장에 던져놓고선 쫓아오는 이들을 유인하였다. 어느덧 그는 막다른 곳까지 오게 됐다. 그는 돌아섰다. 그리고 말했다.
“그대들은 나와 무슨 관계로 우리가족을 몰살하려 드는가?”
그러자 제일 선두의 사나이가 묵직한 음성을 뱄었다.
“크흣! 네놈이 정의를 위한답시고 우리 형제들을 죽였다!”
또다른 사람이
“후후 점쌍삼검도 네놈이 죽은후 모두 사살해 버릴것이다.”
이야기를 들은 남궁진은
“너희들의 정체는 뭐냐?”
“죽을때가 됐으니 알려주지. 우리는 각 문파의 장본인들로 너와의 은원관계를 풀어야겠다!”
말이 끝남과 동시에 암기가 여기저기서 날라오고 선두의 사나이는 비룡원할도라는 검을 휘둘르며 맹공을 가했다.

10년후......

“주인마님! 나무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러자 주인마님이란 놈은
“이놈! 지금이 몇시인데 지금 돌아오느냐. 에잉~ 꼴도 보기 싫다!” 라고 말했다.
이소리를 들은 사람은 노기가 치미는지 큰소리로 외쳤다.
“말이 심하지 않습니까? 저 망울이도 인격이 있다구요!”
그러자 주인은 입에 거품까지 물며 말했다.
“이서방은 무얼하는가? 저녀석의 버르장머리를 고쳐 놓지 않고!”
“흑흑~”
허름한 곳간안에서 온몸이 걸레가 된 망울이가 울고 있었다. 그는 생각했다.
‘여기서 맞아 죽는 것보다 나가서 우리 가족에 대해 알아보는게 어떨까? 흠 나에게는 이 옥패하나뿐인데...’
몇일후 그는 결심했다. 집을 나가겠노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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